스페니쉬베이 링크
전형적인 스코트랜드 스타일의 해안가 코스인 스페니쉬 베이 링크는 페블비치 소속의 골프코스 중 하나입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100대 퍼블릭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질긴 잔디와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 몬트레이 만의 강한 바람 그리고 철저히 보호된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으로 인해 수백 년 전 스코틀랜드 해안가의 골프코스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플레이 하기 위해선 골프 샷 메이킹과 코스공략을 위한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강한바람을 맞서기 위해선 낮은 탄도의 볼과 그린 주변의 굴리는 샷이 필수적이고 곳곳에 파인 항아리 벙커를 피하기 위해선 티샷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저녁 해가 질 때면 연주되는 백파이프 소리와 태평양의 파도소리가 만들어 내는 앙상불은 플레이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골프 경험을 선사합니다. |
스파이글래스 힐
스파이글라스 라는 이 름은 로보트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의 내용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그가 이곳 몬트레이에 머물 때 지금 스파이글라스 골프장이 있는 지역을 산책하며 소설 보물섬을 구상했다고 전해집니다. 1966년에 처음 개장된 이 골프장은 자연환경으로 인해 두 개의 매우 다른 성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다섯 홀은 바닷가의 모래 언덕을 피해 안전하게 그린을 공략해야 하고 나머지 13홀은 소나무와 포대그린 그리고 전략적으로 놓여진 벙커와 호수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미국 PGA 투어가 매년 집계하는 “프로경기가 열리는 골프장 중에서 가장 어려운 홀” 리스트에서 스파이글라스 이름을 항상 볼 수 있습니다. 로우 핸디캡 골퍼들은 한번쯤 이 곳에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델몬티
델몬티 골프 코스는 미국 서부지역에 현재 까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골프코스입니다. 처음 개장된 것이 1897년이니 미국의 골프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골프장이지요. 깊은 역사와 함께 많은 공식대회들을 개최했고 지금도 캘러웨이 페블비치 인비테이션 대회를 개최합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비교적 넓은 페어웨이를 이 골프장은 편안 한 마음으로 동반자와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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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넷 블랙호스
배요넷 -불랙호스 코스는 몬트레이 반도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있는 도시 시사이드에 위치하고 있고 배요넷과 블랙호스 이름 붙여진 두개의 18홀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 주둔하던 미 7군 부대에 부속된 골프장이었는데 지금은 시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개발된 배요넷 골프 코스는 왼쪽으로 휘는 도그랙 홀들로 악명 높은데 이 코스를 처음 만들 당시 부대장이던 장군이 슬라이스 때문에 고생하는 왼손잡이 골퍼였던 탓에 자신에게 유리한 코스를 만들라고 지시한 탓이라고 합니다. 왼손잡이 골퍼라면 한번쯤 꼭 플레이 해 봄직한 코스임이 분명합니다. 7천 야드가 넘는 전장에 멀리 바다가 바라 보이는 홀들과 거목에 둘러 쌓인 홀들로 이루어진 이 골프코스는 미국 시니어투어 퀄리파잉 대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